2014-04-30 (WED)

MyDiary 2014. 4. 30. 15:36

오늘은 4월 30일...

꿈을 꾸었다. 

숙취 때문인지 피로 때문인지 느즈막히 일어났다. 꿈 때문인지 갑자기 꽃 한 송이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.

꽃집까지 걸어가서 꽃 한 송이를 사고 오후에 출근을 했다.

꿈 때문인지 노랫말이 자꾸 귀에 맴돈다.


항상 난 생각이나 너에게 기대었던 게

너는 아무말 없이 나를 안고 있었고

그땐 난 몰랐지만 넌 홀로 힘겨워하던

그 모습이 자꾸 생각이 나


아주 오랜 후에야 내가 알 수 있었던 건

나를 안고 있지만 너도 힘겨워했지

항상 나에게 웃으며 넌 다가왔지만

나에게 항상 넌 기대고 싶었음을


꿈 속에선 보이나 봐 꿈이니까 만나나 봐

그리워서 너무 그리워 꿈 속에만 있는가 봐

힘겨워 했었던 날이 시간이 흘러간 후에

아름다운 너로 꿈 속에선 보이나 봐


나에게 넌 그런가 봐 잊혀질 수가 없나 봐

사랑해서 사랑을 해서 그럴 수가 없나 봐

시간으로 시간으로 잊혀져 가는 거지만


아름다운 너로 꿈 속에선 보이나 봐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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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useo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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