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4월 30일...
꿈을 꾸었다.
숙취 때문인지 피로 때문인지 느즈막히 일어났다. 꿈 때문인지 갑자기 꽃 한 송이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.
꽃집까지 걸어가서 꽃 한 송이를 사고 오후에 출근을 했다.
꿈 때문인지 노랫말이 자꾸 귀에 맴돈다.
항상 난 생각이나 너에게 기대었던 게
너는 아무말 없이 나를 안고 있었고
그땐 난 몰랐지만 넌 홀로 힘겨워하던
그 모습이 자꾸 생각이 나
아주 오랜 후에야 내가 알 수 있었던 건
나를 안고 있지만 너도 힘겨워했지
항상 나에게 웃으며 넌 다가왔지만
나에게 항상 넌 기대고 싶었음을
꿈 속에선 보이나 봐 꿈이니까 만나나 봐
그리워서 너무 그리워 꿈 속에만 있는가 봐
힘겨워 했었던 날이 시간이 흘러간 후에
아름다운 너로 꿈 속에선 보이나 봐
나에게 넌 그런가 봐 잊혀질 수가 없나 봐
사랑해서 사랑을 해서 그럴 수가 없나 봐
시간으로 시간으로 잊혀져 가는 거지만
아름다운 너로 꿈 속에선 보이나 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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