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0-06-05 (FRI)

MyDiary 2020. 6. 5. 16:30

정면으로 진검 승부를 했어야 했다.

 

 

"미안합니다 미련한 미련 때문에 내 손으로 당신을 못 놉니다
내 눈에 당신이 박혀서 다른 무엇도 볼 수 없어서
가슴에 옮겨와 달라는 말도 이젠 해보고 싶지만

날 사랑해줘요 날 울리지마요
숨 쉬는 것보다 더 잦은 이 말 하나도
자신 있게 못하는 늘 숨어만 있는 나는 겁쟁이랍니다."

 

 

 

 

'MyDiary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2020-07-06 (MON)  (0) 2020.07.07
2020-06-12 (FRI)  (0) 2020.06.12
2020-06-04 (THU)  (0) 2020.06.05
2020-06-03 (WED)  (0) 2020.06.03
2020-06-01 (MON)  (0) 2020.06.01
Posted by useor
,

2020-06-04 (THU)

MyDiary 2020. 6. 5. 14:41

생각이 많다는 말을 자주 듣는 편이다.

 

생각이 많다는 것은 좋은 말이 아닌 것 같다.

 

핵심을 꿰뚫지 못하고 효과적인 생각을 못하고 있을 수 있다는 거다.

 

생각의 가치치기가 필요한 시점...

 

 

방향은 이미 정해져 있는데 왜 아직 주저하고 있는가

 

이미 엉뚱한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 언제까지 주저하고 있을텐가

 

 

 

 

 

'MyDiary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2020-06-12 (FRI)  (0) 2020.06.12
2020-06-05 (FRI)  (0) 2020.06.05
2020-06-03 (WED)  (0) 2020.06.03
2020-06-01 (MON)  (0) 2020.06.01
2020-05-26 (TUE)  (0) 2020.05.26
Posted by useor
,

2020-06-03 (WED)

MyDiary 2020. 6. 3. 18:17

1. 내가 아파트 청약이 당첨되었던 날

 

남향 전망이 좋은 앞동이 되길 바랐는데 뒷동이 된 걸 보고는 50% 확률인데 하필 뒷동이냐며 한탄한 적이 있다.

 

그런데 살아보니 지금 거주하고 있는 동이 생활하기에 매우 편리하더라.

 

바로 앞에 편의점 마트가 있어서 접근성 좋고, 동 위치가 주차하기에도 좋다.

 

앞동이 양쪽에 있어서 약간 가리는 경향이 있지만 그래도 중간으로 전망이 있어서 나쁘지 않다.

 

2. 아버지가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었던 날

 

여주 시에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매우 높은 층수의 주상복합 아파트나 하나 들어섰다.

 

남한강이 바로 보여서 노후에 지내기에 괜찮을 것 같아서 청약 신청을 하셨는데 덜컥 당첨이 되셨다.

 

그런데 전망이 하필 정남향이 아닌 남서향인데 하필 저층에 속해서 앞에 모텔이 가리더라.

 

그래서 아깝지만 눈물을 머금고 포기를 한 바 있다.

 

완공 후 1년 정도 지났을까? 아직 입주자가 많지 않은 걸 봐서는 포기하지 않은 게 다행인 것 같더라.

 

3. 어머니가 아파트 청약 당첨이 되었던 날

 

여주에 계속 살고 싶다고 하셔서 역세권 메이저 건설사 분양 건이 있었고 부모님이 관심을 보이셔서 청약을 넣었고 당첨이 되었다.

 

하필 그 많은 동 중에서 이번에도 뒷동에 어린이집에 가까운 저층이었다.

 

어머니 명의로 당첨된 건데 볼멘소리로 참 운도 없다며 역시나 한탄한 적이 있다.

 

왜 이렇게 당첨운이 없는 것인지... 

 

아직 완공되려면 멀었지만 다시 살펴보니 남쪽에 다른 아파트가 들어오게 되어서 앞동도 전망이 그리 좋을 것 같지 않아 외려 뒷동이 인기가 있다는 말이 돈다고 한다.

 

저층인 점이 걸리긴 하지만 부모님이 사시게 된다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면 고층보다야 저층이 나을 것 같고

 

바로 코 앞에 경로 시설이 있어서 더욱 좋을 것 같다. 게다가 초등학교와 가장 가까운 동이기도 하다.

 

 

어떤 결과가 일시적으로는 좋아보일 수 있지만

 

시간이 흐르거나 또 다른 관점에서 보면 다른 좋은 점이 드러나기도 하더라.

 

 

나의 바람과 어긋나는 일이 생기더라도

 

나를 믿고, 내가 해온 것들을 믿고, 밝은 미래를 꿈꾸며...

 

현재의 아픔을 품고 앞으로 분연히 나아가자. 

'MyDiary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2020-06-05 (FRI)  (0) 2020.06.05
2020-06-04 (THU)  (0) 2020.06.05
2020-06-01 (MON)  (0) 2020.06.01
2020-05-26 (TUE)  (0) 2020.05.26
2020-05-17 (SUN)  (0) 2020.05.19
Posted by useor
,